풍물패 해토, ‘가족 어울림, 사랑과 섬김 음악회’로 사회봉사
결성요양원에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 전해!

충남도청 전현직 공무원과 내포 지역 애호가들로 구성된 ‘풍물패 해토(회장 문용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한데 어우러지는 사랑과 섬김 음악회로 그늘 드리운 이웃들에게 밝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5월 2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홍성군 결성면 소재 ‘사회복지법인유일원 결성요양원(원장 백현옥)에서 열린 이 음악회는 홍성군과 (재)홍주문화관광재단에서 후원하는 2026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생활문화공연으로, ’내포우리소리(회장 송화섭)‘와 ’내포기타동호회(회장 노항래)‘가 찬조 협연을 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어울림 잔치에 함께 한 사람들은 결성요양원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등 시설 종사자들로서, 요양원에서 베푼 푸짐한 보은(報恩)과 위안의 한마당을 통해,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한편 서로에게 사랑의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음악회는, 모두를 울먹이게 한 노래 ’어머님 은혜‘를 시작으로 전통 예술, 통기타 연주, 풍물놀이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내포우리소리는 송화섭, 김동표, 최은영이 출연하여 양상도를 비롯한 민요와 창작 한국무용, 판소리 등으로 흥을 돋우고 내포기타동호회는 이명수, 임운수, 노항래, 오세운, 남상길 등이 추억의 노래와 트로트 가요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은 문용현, 한찬동, 양천호 등의 치배로 구성된 풍물패 해토가 신명난 웃다리풍물 연주로 자리한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다양한 음악과 춤이 펼쳐지는 동안, 어느 어르신은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나와서 춤을 추며 즐거워했고 어떤 분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여, 약 1시간에 걸친 음악회는 전문 예술인들이 꾸민 뛰어난 공연은 아니었어도 모처럼 같이 모인 가족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정성을 기울여 행사를 마련하고 평소에도 모범적으로 요양원을 이끌고 있는 백현옥 원장은 “어버이날에 즈음한 오늘의 음악회가 이번 한차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늘 섬기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소중한 깨달음의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외롭고 서럽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물패 해토는 본 지역문화예술사업의 이어지는 행사로써, 오는 6월 13일(토)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사랑샘을 찾아 그곳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희망과 온정의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